강남 아빠 일기 - 6편(25년 6월)
사랑하는 아들,
며칠 전, 네가 드디어 ‘뒤집기’에 성공했어.
작은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끙끙대던 네가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한 바퀴 뒤집은 그 순간, 아빠는 마치 세상을 처음 발견한 탐험가처럼 기뻤어. 엄마와 함께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기까지 했어.
무럭무럭 자라나는 너의 모습을 보며 아빠는 여태 경험하지 못한 행복감을 느꼈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단다.‘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는 없을까?’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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