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빠 일기 - 7편(25년 7월)
요 며칠 장마로 비가 오더니, 오늘은 밖이 펄펄 끓는 가마솥 같았어. 낮에 사방사방 공원으로 산책도 나가봤는데, 이제는 너무 더워서 그마저도 쉽지 않네.
지금 너는 에어컨 바람 속에서 시원하게 뒤집기와 되집기를 하며 놀고 있어. 요즘은 애착이라는 개념이 생긴 건지, 아빠가 너한테 강매(?)했던 공룡 인형과 공룡 담요를 꼭 붙잡고 자는 게 귀여워.
아빠가 매달 쓰는 편지가 늘듯, 너도 부쩍 컸어. 뒤집기 하며 꼼지락대는 네 모습을 보면, 아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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