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월에 들어와 24년 12월에 정든 회사를 떠난다. 8년여의 긴 시간이었다. 마치 초등학교를 나와 중학교를 다니던 중에 전혀 모르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듯한 기분마저 든다. 작은 기대감,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가 생각난다. 첫날인데 사수님이 생일 휴가라서 없다고 했다. 멍하니 앉아 주변을 바라봤는데, 무언가 사람들이 만들고자 하는 것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빠르게 배포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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